2016년 차트 역주행을 하며,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우주를 줄게'를 시작으로 발표하는 노래마다 히트를 쳤던 '볼빨간 사춘기'가 뜻밖의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바로 멤버 우지윤씨의 탈퇴소식입니다.
볼빨간 사춘기
2016년 4월 22일 EP앨범 RED ICKLE 발매를 시작으로 노래 활동을 시작한 '볼빨간 사춘기'는 이듬해 8월 29일 첫 정규 앨범인 RED PLANET을 발매했습니다.
당시 타이틀곡 '우주를 줄게'가 멜론 기준 차트 90~100위권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SNS등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차트 역주행을 시작하였고 결국 9월 26일 약 한달여만에 멜론차트 1위라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타이틀곡 뿐만아니라 앨범의 수록곡들 또한 역주행을 시작하여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볼빨간 사춘기'를 알릴 수 있었습니다. 이후 발표하는 곡들마다 대중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게됩니다.
볼빨간 사춘기 활동 중단
2018년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꾸준한 곡 발표로 성실한 활동을 이어가던 '볼빨간 사춘기'의 활동에 적신호가 발생했습니다.
성신여대 현대실용음학과에 재학중이였던 안지영은 데뷔 이후 빠듯한 스케줄 때문에 학교 수업을 제대로 이수하지 못하는 바람에 학사경고 위기에 처하게 되어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학업에 충실하기로 밝혔습니다. 당시 이와 같은 갑작스런 발표에 많은 팬들이 놀라는 한편 '볼빨간 사춘기'의 행보를 응원해주었습니다. 기사를 접했던 저는 '볼빨간 사춘기'의 이미지와 맞물려 중단 사유도 무척 귀엽게 느꼈던 거 같습니다.
볼빨간 사춘기 우지윤 탈퇴
2020년 4월 2일 '볼빨간 사춘기'의 활동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먼저 볼빨간 사춘기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볼빨간 사춘기 멤버 구성에 변화가 생겨 공식 입장을 알려드리고자한다'며 '볼빨간 사춘기'에 생긴 변화에 대해 입장을 전했습니다. 다음은 쇼파르뮤직의 공식 입장 전문입니다.
2인 체제로 활동하던 '볼빨간 사춘기'가 우지윤의 탈퇴로 1인 체제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을 담고 있는데요. 이 발표로 인해 인터넷 검색어에 '볼빨간 사춘기'가 오르내리며 많은 대중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후 전 멤버 우지윤씨의 자필 편지가 올라오며 충격을 받은 많은 팬들로부터 수많은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가 이어졌습니다.
비록 이전과 같은 2인 체제의 '볼빨간 사춘기'는 보지 못하겠지만 이제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볼빨간 사춘기'이기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습니다. 1인 체제로 변화 후 첫 앨범이 5월에 발매된다고 하니 앞으로 어떤 음악으로 대중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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