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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장수말벌/ 장수말벌 미국/ 장수말벌 구별법/ 장수말벌 논란

국내에서도 유명한 장수말벌이 해외에서도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외 네티즌들의 설전이 뜨겁습니다. 장수말벌이 어떻게 해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수말벌

장수말벌은 벌목 말벌과의 곤충 중 지구에서 가장 큰 벌이라고 하는데요.

 

지구에는 최대종의 동물 중 덩치만 크고 공격적이지 않은 종이 많지만 이 녀석은 생김새만 무시무시한 게 아니라 전투력 또한 만렙 수준으로 지상 최강의 벌입니다.

 

한국, 중국,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미얀마, 베트남 등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에 넓게 분포하며 야산이나 삼림을 근거지로 하거나 그 근처의 도심에 서식한다고 합니다.

 

주 활동 시기는 4월-10월 까지로 11월에는 동면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장수말벌의 '장수'의 어원은 將帥, 즉 장군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말벌 중에서도 몸집이 커서 장군같은 말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장수말벌 구별법

시골 어르신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말벌과 장수말벌을 구분 하는 방법은 머리를 보면 된다. 장수말벌은 이마가 매우 발달해 있는데 겹눈두께의 2배 정도 된다. 다른 말벌들은 거의 1배 정도이다"라고 하는데요.

 

사실 이런 구분법이 따로 필요 없이 우리에게 친숙한 꿀벌이나 말벌에 비해 장수말벌의 크기는 압도적이기 때문에 딱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장수말벌의 크기는 우리가 생각하던 꿀벌의 크기나 모양이 아니기 때문에 보면 바로 알 수 있죠.

 

인터넷에선 장수말벌의 목격담이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장수말벌 미국

한국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장수말벌이 미국에 상륙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일간 뉴욕타임스(NYT)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워싱턴주 북서부에서 장수말벌이 최초로 발견 됐다고 보도 했습니다. 현지 농업 당국이 추적조사에 나서는 한편 주민들에게 경계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현지 곤충학자들은 장수말벌 개채 수가 많아지면 토종 벌종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주 농업부의 곤충학자인 크리스 루니는 장수말벌 개체 수를 최대한 빨리 통제해야 한다며 "아픙로 몇 년 안에 못 하면 통제 자체에 실패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 장수말벌을 '아시아 거대 말벌'이라고 부르고 있다는데요. 중국 우한에서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홍역을 겪고 있는 미국인들에게 장수말벌의 습격은 또다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장수말벌의 발견을 소개한 인터넷 기사에는 "우한 실험실에서 킬러 말벌도 퍼뜨린 것이냐"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으며, SNS 상에서는 장수말벌의 명칭이 인종차별적이라는 말이 나오며 또다른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